삼풍백화점 붕괴 사고(三豐百貨店 )는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7분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에 있던 삼풍백화점이 붕괴한 사고로 건물이 무너지면서 1,445명의 종업원과 고객들이 다치거나 사망했으며 인근 삼풍아파트, 서울고등법원, 우면로 등으로 건물의 파편과 잔해, 먼지가 날아들어 주변을 지나던 행인 중에 부상자가 속출했고 수많은 재산상 손해와 인명 손실을 기록하였다. 사고 직후 119구조대, 경찰, 서울특별시, 대한민국 국군, 정부, 국회까지 나서 범국민적인 구호 및 사후처리가 이어졌다.
사망자는 502명, 부상자는 937명, 실종자는 6명이며 피해액은 약 2,700여 억원으로 추정되며 생존자 중 최명석(崔明錫 1975년~)은 11일, 유지환(柳智丸 1977년~)은 13일, 박승현(朴勝賢, 1976년~)은 17일동안 갇혀 있다가 구조되었으며 삼풍백화점이 있던 자리에는 현재 주상복합 아파트인 아크로비스타와 한울빌딩이 2001년 착공되어 2004년 완공되었다.붕괴 사고 이후 대한민국의 경제 호황 시기였던 1980년대와 1990년대 초에 지어진 건물들에 대한 공포와 회의적 시각이 확산되었다.